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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KBL판 케빈 듀란트' 헨리 엘런슨(28·원주 DB)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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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쿼터 들어 삼성의 손끝이 뜨거워졌다. 이대성이 혼자 11득점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쿼터 종료 2분32초를 남기고선 기어코 27-25로 역전했다. DB는 엘렌슨-알바노를 앞세워 따라갔지만 한 번 바뀐 흐름은 쉽게 꺾이지 않았다. 삼성이 33-30으로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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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마지막 쿼터가 펼쳐졌다. DB의 집중력이 더 좋았다. 엘런슨이 내외곽을 오가며 매서운 손끝을 선보였다. 삼성은 니콜슨을 앞세워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DB가 원정에서 승리를 챙겼다.
잠실=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