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새로운 3점슛 여왕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이소희(BNK)였다.
4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올스타전의 백미, 3점슛 컨테스트(양쪽 코너, 양쪽 윙, 톱에서 5개의 공을 넣는 방식. 단, 5개의 포지션 당 2점짜리 머니볼이 포함)에서는 새로운 3점슛 여왕이 탄생했다.
극적이었다. 3점슛 컨테스트 3연패를 달성한 강이슬의 독주를 깨뜨렸다. 강이슬이 이번에도 우승했다면, WKBL 역사상 전무후무한 4연패 달성의 금자탑을 쌓을 수 있었다.
구단별 대표 슈터 12명이 참가한 예선전. 이소희는 합계 21점,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1위는 강이슬(23득점) 3위는 김정은(20득점).
본선에서 세 선수는 약속이나 한 듯 15점 동률을 기록했다. 연장전은 자신이 좋아하는 포지션에서 5개의 공으로 슛을 쏴 승자를 가리는 방식. 이소희는 5점을 기록했고, 강이슬은 머니볼을 남긴 상태에서 4개의 슛을 모두 성공시켰다. 하지만, 마지막 머니볼을 놓치면서 4점을 기록. 결국 이소희가 극적으로 강이슬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이소희는 부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