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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이자 해설위원 안정환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본격적인 경기 중계에 앞서 김성주 캐스터와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은 축구 중계로 2주 연속 결방하는 '마리텔' 팬들을 위한 막간의 토크쇼를 진행했다.
이날 김성주는 "공교롭게도 '마리텔' 시간에 또 중계 방송이 겹친다. '마리텔' 시청자분들께 죄송하다. 한일전인 만큼 시청자분들이 이해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주는 "2주 전에 안정환 위원이 출연해 시청률이 어마어마했다. 전설로 남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안정환은 당연하다는 듯 "그렇다"고 맞받아쳤고, 김성주는 "겸손하게 얘기해 달라"고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일본에 2-3으로 역전패 당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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