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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양세형이 개그우먼 박나래와의 일화를 폭로했다.
이어 "어느 날 박나래가 저희 집에 왔는데 큰 볼일이 급해 제 방 화장실을 썼다. 그런데 박나래가 나오고 나서 제가 화장실을 들어가 봤더니…"라면서 말을 잇지 못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장도연이 대신 말을 이으며 "제가 봤을 때 물 내리는 버튼에 손이 미끄러졌거나 아니면 안 내려간지 모르고 박나래가 나온 듯 하다"며 박나래를 두둔했다. 하지만 장도연은 "양세형에게 들어보니까 '큰 괴물이 있더라'고 하더라"고 증언해 폭소케 했다.
또 박나래는 양세형이 "그 형상이 마치 큰 괴물 같다고 했다"고 강조하자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저는 똥 입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