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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연출 신경수|극본 김영현, 박상연) 한예리의 눈물이 가슴 찢어지게 아프다.
그러나 공양왕의 부탁을 받고 찾아간 장터에서 척사광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공양왕이 유언이 담긴 서찰을 받아 본 척사광은 다급히 집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공양왕은 이미 죽어 있었다. 이 장면에서 한예리는 천천히 공양왕의 곁으로 다가가 무너지듯 주저앉는 모습, 공양왕의 싸늘한 손을 잡고 눈물을 뚝뚝 흘리는 모습을 절절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시간이 흘러 척사광은 반촌에 정체를 숨긴 채 은거하고 있었다. "살아서 네 삶을 찾도록 하라."는 공양왕의 유언에 따라, 공양왕의 아이들을 키우며 살고 있던 것. 반촌의 행수 분이(신세경 분)와 마주한 척사광은 수상한 서찰을 전하며 "이 것 때문에 여기에 관군이 들어올까요?"라고 물으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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