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마라도 박 서방, '연예인 병' 걸렸다?…아들-딸 거침없는 폭로에 '당황'

기사입력 2016-02-24 14:02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마라도 허당 박서방이 '연예인 병'에 걸렸다?

25일 밤 방송될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마라도 박서방의 숨겨진 모습을 '폭로'하는 아들, 딸의 돌직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날 마라도 해녀 장모는 제주도 박서방네에 방문한다. 오랜만에 손주들을 만나 기분이 좋아진 해녀 장모는 "요새 아빠가 밥을 잘 해주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손주들은 "별로요."라고 답해 박서방을 당황케 했다.

박서방이 "아이들이 요즘 군것질을 많이 한다."라며 반격했지만 손주들은 "아빠가 맨날 피자하고 햄버거만 시켜준다.", "냉장고에 전단지와 쿠폰이 한 가득 붙어있다.", "피자와 인스턴트 식품만 먹고 살고 있다."라고 할머니에게 '고자질'해 박서방을 KO시켰다.

이어 손주들은 본격적으로 박서방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엄마와 아빠가 자주 싸운다.", "아빠가 요새 연예인 병에 걸렸다.", "아빠가 마라도 가기 싫다고 한다."등 아이들의 쉴 새 없는 돌직구 폭로에 박서방은 "연기가 멋지다."라며 은근 슬쩍 넘어가려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박서방과 해녀 장모가 강아지 '순이'의 건강을 위해 동물 병원에 방문하는 모습도 공개된다.

담당 의사는 '순이'를 진찰하던 도중 조심스레 "이 강아지는 어디서 데리고 온거냐?"라 물었다. 이어 순이의 출생에 대한 폭탄 발언을 해 박서방과 해녀 장모를 '멘붕'에 빠트렸다.

박 서방과 해녀 장모를 깜짝 놀라게 한 순이의 출생의 비밀과 손주들의 '폭로' 퍼레이드는 오는 25일 목요일 밤 11시 15분 SBS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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