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의 카메오" 박신혜X채정안 '딴따라의 의리 자매'

기사입력 2016-04-26 18:52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박신혜가 채정안과 자매같은 투샷을 공개?다.

박신혜는 26일 개인 SNS에 "정안언니 드라마~ 누가 찾아 갔나요~ 아침에 박양이 응원하러 갔다가~커피한잔 마시고 카메오하고 왔지요~"라고 동요를 인용해 카메오 출연을 알린 뒤 "딴따라 박대리 출근해쪄염. 감독님, 작가님, 정안언니, 내새끼 강민혁 대박나라"라며 흥 넘치는 응원까지 잊지 않았다.

박신혜는 지난 2009년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 출연해 '딴따라'의 홍성창 감독과 인연을 맺었고, 유영아 작가와는 2012년 관객수 1,300만명에 이르는 영화 '7번 방의 선물'로 만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극 중 하늘 역인 강민혁과는 2013년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같이 연기 호흡을 맞췄고, 채정안과는 연예계의 절친답게 '썸남썸녀'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에서 친밀한 우정을 드러냈다.

이처럼 박신혜는 감독과 작가, 그리고 연기자들과의 깊은 인연 때문에 지난 4월 중순 커피차와 츄러스 등 간식이 담긴 간식 차를 이끌고는 '딴따라' 촬영이 진행된 일산제작센터를 찾았다가 이어 홍성창 감독, 채정안과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를 포함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홍 감독의 즉석 카메오 출연 제안에 흔쾌히 "좋아요"라고 대답한 것. 그리고는 어느덧 박 대리가 된 그녀는 극 중 망고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 간식을 들고 찾아가 신석호 역 지성과 하늘 역 강민혁, 여민주 역 채정안, 장만식 역 정만식, 카일 역 공명, 나연수 역 이태선과 함께 즉석 연기를 펼쳤다.

박신혜의 깜짝 카메오 출연으로 더욱 관심이 모아진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지성 분)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려간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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