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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허준호가 9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컴백한다.
허준호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김태희 극본, 모완일 연출)에서 현성병원 심뇌혈관 센터장 이건명 역으로 출연한다.
특히 이건명 캐릭터를 열연할 허준호는 관록의 힘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하는 명품 연기의 행보를 이어왔기에 그의 출연 소식은 시청자들에게 큰 반가움으로 다가오고 있다.
무엇보다 허준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장혁과 영화 '화산고' 이후 15년 만에 조우하게 됐다. 때문에 드라마 속에서 중요하게 그려질 두 남자의 관계와 호흡 역시 기대되고 있다.
'뷰티풀 마인드'의 한 관계자는 "허준호는 눈빛, 말투, 행동 하나에도 캐릭터가 지닌 성격과 매력을 담아내는 배우다. 매 작품마다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던 허준호가 처음으로 의사 연기에 도전하는 만큼 시청자들에게도 색다르게 다가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뷰티풀 마인드'는 신경외과 의사 이영오(장혁)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기 시작하면서 사랑에 눈뜨고 인간성을 회복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성균관 스캔들' '대왕세종' 등을 집필한 김태희 작가와 KBS의 모완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6월 중 첫 방송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