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 역시 인니 '국빈'급 대접...스페셜다큐까지 '한류 여전해'

기사입력 2016-06-07 16:17


사진제공=진아엔터테인먼트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인도네시아 한류 열풍의 주역인 이루가 현지에서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이루는 최근 인도네시아 지상파 방송 RTV 개국 21주년 방송에 초청받아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만에 현지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RTV는 이루의 활동 모습을 담은 스페셜다큐 프로그램을 제작, 방송하기도 했다.

이번 방송에는 인도네시아의 인기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특집 생방송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가수로는 유일하게 이루만 초청됐다.

이루는 이날 생방송에서 인도네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자신의 대표곡 '까만안경'과 인도네시아 노래 '끄무스라안', 그리고 인도네시아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외국 가수 최초로 1위를 차지했던 '사랑해요'를 열창했다.

또 이루를 주제로 한 스페셜다큐 프로그램에서는 힛트곡 '까만안경' '흰눈' '촌스럽고 유치하게' '가로수길' 등을 선보였고 그동안 인도네시아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이루의 어릴적 모습과 최근의 모습까지 등장했다. 이루는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특집 토크쇼를 마쳤고 중간중간 인도네시아어까지 구사하며 진행자와 2시간 동안 특집 스페셜을 마무리 지었다.

이루는 이외에도 방문기간동안 '렌사 인도네시아(Lensa Indonesia)' '라이브 엑스트라(Live Xtra Seleb)'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현재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루는 인도네시아 현지 레젤그룹 홍보모델과 롯데면세점 모델, 제주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신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인도네시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도 자카르타 콘서트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사진제공=진아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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