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는 오는 11일 가로수길에서 열리는 디자이너 스티브J&요니P의 플리마켓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플리마켓 행사는 디자이너 부부 스티브요니와 친구들 어깨동무 플리마켓이라는 타이틀로 11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요니P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효리, 한혜연, 윤승아, 정호연 외 스티브요니패밀리 들이 참석한다"고 알렸다.
이효리가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꽤 오랜만이다. 지난 2013년 9월 뮤지션 이상순과 결혼식을 올린 뒤 제주도로 이주한 이효리는 2014년 SBS '매직아이'의 MC로 방송 활동을 하기도 했지만 종영 이후에는 연예활동을 중단하고 조용한 삶을 살고 있다. 제주도 이주 당시 제주도 애월읍 소길리에 거주해 '소길댁'이라는 애칭을 얻었으나 자꾸만 찾아오는 관광객들 때문에 몸살을 앓다 최근 소길리를 떠나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