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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또 오해영' 서현진과 에릭이 끝까지 꽃길을 걸을 수 있을까?
이때 박도경은 오해영에게 "마음이 원하는 만큼 가자, 아끼지 말고 가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오해영은 "그 말 좋다. 감동이 메말라 있었는데 환장하게 좋다"며 "재는 거 눈에 보이면 죽여 버릴 거야"라고 귀여운 경고를 날렸다.
이후 오해영의 집 앞에서 헤어지려던 두 사람은 못내 아쉬워하며 서로의 손을 놓지 못하는 달달한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였다
그러나 박도경은 "사랑하지 않고 떠나는 것보다 마음껏 사랑해주고 떠나는 게 그 여자한테 훨씬 행복한 거겠지?"라며 자신이 죽을 거라고 예측했던 미래를 걱정했다.
자신의 미래 걱정도 잠시, 박도경은 오해영에게 올인했다.
일정을 바꿀수 없어 1박2일 출장을 가게 된 박도경. 다음날 온다는 박도경의 말에 오해영은 아쉬움 가득한 말을 쏟아냈고, 박도경은 박수경(예지원)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박수경은 이를 거절했다. 박도경 역시 아쉬웠던건 마찬가지.
이에 박도경의 직원들을 경찰인 척 오해영에게 접근해 오해영을 회사에서 빼내오는데 성공했다.
겁을 내던 오해영은 박도경이 등장하자 환하게 웃으며 즐거워 했다. 이후 두 사람은 달달한 시간을 보내며 데이트를 즐겼고, 이 과정에서 서로를 "오빠", "해영아"라고 부르며 애정을 확인했다.
그러나 일이 커져버렸다. 오해영을 걱정하던 직장 동료는 경찰에 확인 전화를 했지만 이는 당연히 경찰은 모르는 상황. 결국 경찰은 오해영의 집까지 갔고, 두 사람은 경찰에 붙잡혔다.
두 사람은 사랑은 더욱 애틋해졌고, 오해영은 한태진(이재윤)을 찾아가 깔끔하게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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