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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미녀 공심이' 남궁민, 온주완이 다시 뭉쳤다. 통쾌함 가득했던 두 남자의 김병옥 몰이에 시청률은 13.1%(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일어난 모든 일 전부 감추고 숨길게요"라며 태철을 안심시킨 준수 덕분에 단태는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 있었다. 태철을 찾아 유괴 당시 준표의 옷을 갖고 있으니,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겠다며 당당하게 그의 칫솔을 들고 나왔다. 준수에게는 미리 만들어둔 준표의 가짜 옷을 건네 태철이 완벽히 그를 믿게끔 했다.
이후 진짜 준표의 옷을 태철에게 보낸 단태는 아버지와 닮은 분을 섭외, 새로운 병원에 누워있게 했다. 그리고 준수는 진짜 준표의 옷에 판단력을 상실한 태철에게 전화를 걸어 "안단태 아버지가 의식이 돌아왔어요"라며 새로운 병원으로 불러들였다. 그가 자신들의 함정에 걸리길 바라면서 말이다. 과연 단태와 어머니를 지키려 했던 마음까지 접고 진실 추적에 뛰어든 준수의 합동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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