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스타일] 출근길로 알아본 걸그룹 패션센스 甲 'BEST 5'

기사입력 2016-07-18 08:06


바야흐로 걸그룹 전성시대가 도래했다. 섹시, 큐트, 청순 등 다양한 컨셉의 팀들이 무더기로 쏟아지며 현재 가요계는 '걸그룹 풍년'이라고 할 정도다.

이런 걸그룹들에게 음악방송 출근길은 피해갈 수 없는 '패션 검증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다. 각 그룹의 아이덴티티와 무대에서는 보여지지 않는 자신만의 패션센스를 알아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15일 KBS 뮤직뱅크 리허설을 위해 출근길에 오른 그들을 급습했다. 개성 넘치는 패션으로 출근길 패셔니스타 반열에 오른 걸그룹 BEST 5를 알아보자.


15일 오전 KBS 뮤직뱅크 리허설을 위해 출근길에 오른 걸그룹 씨스타 (왼쪽부터)효린, 다솜
▲씨스타의 '시크X성숙' 룩

역시는 역시다.

가요계의 섹시 담당 언니들답게 시원하고 성숙한 룩을 선보인 효린과 다솜이었다.

효린은 까만 피부를 돋보이게 하는 하얀 슬리브리스와 화이트 디스트로이드 데님 쇼츠를 선택. 건강한 섹시미를 강조했다. 다솜은 베이직한 화이트 셔츠와 체크 셔츠, 매니쉬한 로퍼 슈즈를 매치해 클래식한 룩을 연출해 효린과 대비되는 패션을 선보였다.

이들은 각각 옐로우 레더 클러치와 레드 컬러의 미니백을 선택해 컬러풀한 가방으로 포인트를 주고 선글라스를 매치해 시원한 여름 패션을 완성했다.


15일 오전 KBS 뮤직뱅크 리허설을 위해 출근길에 오른 걸그룹 멜로디데이 (왼쪽부터)차희, 유민, 여은, 예인

▲멜로디데이의 '비비드 컬러풀' 룩

제목만 들어도 비비드한 노래 '깔로(Color)'로 활동하고 있는 멜로디데이는 자신들의 아이덴티티와 딱 어울리는 컬러풀한 룩을 선보였다. 보기만해도 시원한 오프숄더 블라우스와 쇼츠를 매치해 톡톡튀는 청량함을 끌어올린 멜로디데이. 헤어스타일과 헤어컬러까지 다채롭게 꾸며 그들만의 색깔을 잘 그려냈다. 함께 연출한 풍선도 그들의 소녀감성 스타일링을 도왔다.


15일 오전 KBS 뮤직뱅크 리허설을 위해 출근길에 오른 걸그룹 구구단 (왼쪽부터) 소이, 샐리, 혜연, 세정, 하나, 미미, 미나, 나영, 해빈
▲막내 걸그룹 구구단의 '블루X화이트' 룩

여름이니까~블루 앤 화이트~

여름엔 시원한 느낌의 블루, 화이트 컬러가 유독 많다. BEST 5 속 걸그룹 중 막내 팀 구구단은 파릇파릇하고 청량한 이미지에 걸맞는 룩을 선보였다.

구구단의 9인 9색 블루 컬러와 화이트 컬러가 가미된 패션은 각자의 이미지를 잘 대변한 듯 했다. 데님 쇼츠와 스커트, 원피스와 스커트, 화이트와 블루 스니커즈 등을 포인트로 해 각각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룩을 연출했다. 촬영 내내 이어진 그들의 자신감과 열정이 느껴지는 미소 또한 구구단만의 패기를 잘 살린 듯 했다.


15일 오전 KBS 뮤직뱅크 리허설을 위해 출근길에 오른 걸그룹 소나무 (왼쪽부터) 나현, 민재, 뉴썬, 의진, 수민, 하이디, 디애나
▲소나무의 '걸크러쉬X패턴X러블리' 룩

최신 유행을 다 담은 소나무의 출근길 스타일은 단연 돋보였다.

나현과 디애나는 화이트 크롭 상의와 보이프렌드 핏 데님으로 시밀러 룩을 연출해 보이쉬함과 걸크러쉬 패션감각을 뽐냈다. 수민과 하이디는 각각 독특한 프린팅이 돋보이는 룩을 선보여 최근 유행하는 패턴 룩을 선보였다. 민재, 뉴썬, 의진은 심플한 핏의 티셔츠에 테니스 스커트와 쁘띠 슬릿 스커트를 매칭해 귀엽고 사랑스럽게 연출했다.


15일 오전 KBS 뮤직뱅크 리허설을 위해 출근길에 오른 걸그룹 여자친구 (왼쪽부터) 유주, 엄지, 예린, 신비, 은하, 소원
▲여자친구의 '리얼웨이 여자친구' 룩

최근 '너 그리고 나'로 컴백한 모든 남성들의 '갓자친구' 여자친구. 팬들의 인기에 힘입어 더욱 예뻐진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이들은 편안하면서도 실제로 여학생들이 충분히 입을 수 있을 만한 '캠퍼스 룩'을 선보였다. 화이트 쇼트와 데님 미니 스커트, 박시한 핏의 원피스와 깅엄 체크 패턴의 스커트는 여자친구만의 리얼웨이 룩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양지윤 스포츠조선 뉴미디어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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