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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방송인 강수정이 MBN 코미디 프로그램 MC로 방송에 복귀,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시작한다.
2일 MBN에 따르변 강수정이 MBN 새 코미디 배틀 프로그램 '코미디 청백전-사이다(이하 사이다)'로 오는 5일 첫 녹화를 앞두고 있다.
한편, 강수정은 지난 2002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예능과 시사·교양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르를 두루 거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지난 2009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변신을 선언한 바 있다. 이후 재미교포 펀드매니저 남편과 함께 홍콩 등지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에 뛰어난 순발력과 개그감 있는 진행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맹활약한 바 있는 강수정이 보여줄 새로운 활약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그계 신구 거장들이 만난 '사이다'는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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