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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 정혜성의 몸태 줄이기는 성공할 수 있을까.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시청자들에게 틈새 웃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뚱공주 명은(정혜성). 요즘 그리 좋아하는 약과를 끊고, 쓰디쓴 차와 윗몸 일으키기를 병행하며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더는 답이 오지 않는 연서에 상사병을 앓던 명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연서가 대필 됐다는 사실은 큰 충격을 안겼지만, "그 안에 담긴 말은 모두 진심"이었다는 라온의 말에 위안을 얻었다. 또한 풍등제에서 "어여뻐지게 해 주세요"라는 소원을 풍등에 적어 날린 후, 좋아하던 약과까지 끊으며 다이어트에 나섰다.
지난 8회분에서는 조하연(채수빈)을 만나 "주지 스님이 주는 대로 보름만 먹으면, 얼굴이 딱 반쪽이 된다"는 신사로 떠나겠다며 몸태 줄이기에 강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이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왕세자 이영과 위장내시 홍라온의 궁중로맨스만큼이나, 명은의 다이어트 성공 여부가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물론 "뚱공주 너무 귀엽다. 살 안 뺐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잇따르고 있지만 말이다.
과연 예뻐지게 해달라는 소원을 빈 후 본격적인 몸태 줄이기에 돌입한 그녀의 소원은 이루어질 수 있을지, 명은 공주의 다이어트기로 웃음을 더하고 있는 '구르미 그린 달빛', 오늘(19일) 밤 10시 KBS 2TV 제9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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