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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송윤아가 18년 만에 악역을 맡은 소감에 대해 털어놨다.
전쟁 용병출신의 JSS 특수 경호원 김제하 역을 맡은 지창욱은 ""
대권주자 장세준(조성하)의 아내이면서 JB그룹 가문의 맏딸, 그리고 야망의 화신 최유진 역을 맡은 송윤아는 "캐릭터 설명에는 마녀라고 표현됐지만 다른 무언가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가 해왔던, 나름 쌓아왔던 캐릭터가 있었는데 그동안 보여줬던 연기 스타일과 많이 벗어난 캐릭터였다. 그런 지점이 궁금했고 기대됐다. 연기자로서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THE K2'는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K2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 등 로열패밀리를 둘러싼 은밀하고 강렬한 보디가드 액션을 그린 작품이다. 지창욱, 송윤아, 윤아(소녀시대), 조성하, 김갑수 등이 가세했고 '용팔이' '리셋'을 집필한 장혁린 작가가 극본을, '빠스껫 볼' '도망자 Plan.B' '추노'의 곽정환 PD가 연출을 맡는다. 오는 23일 오후 8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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