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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수정이 오랜 공백을 깨고 방송 복귀를 선언했다.
MC 이영자가 "왜 다시 방송 활동을 하고 싶었는지" 물어 눈길을 모았다. 이에 강수정은 "사람들이 일 다시 안 할 것인지 물을 때마다 무조건 1년 뒤에 할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아이를 낳고 나서도 몇 달만 지나면 바로 또 활동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강수정은 "근데 막상 아이를 낳아보니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어느 날 제가 예전에 방송 활동하던 DVD를 아이에게 보여준 적이 있었는데 아이가 TV 속 저를 보고 단번에 '엄마'라고 알아보며 너무 좋아하더라. 그 모습을 보고 제 일도 열심히 하는 엄마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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