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왕루이' 서인국, 남친룩부터 애잔 감성까지 '러블리 장인'

기사입력 2016-10-12 08:43


쇼핑왕루이 서인국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이토록 사랑스러운 남주가 또 있을까. 서인국이 러블리한 남자 주인d공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서인국은 MBC 수목 드라마 '쇼핑왕 루이'에 기억상실 화초남 루이로 출연중이다. 서인국은 온실 속 화초처럼 자라온 재벌 3세가 불시의 사고로 기억을 잃은 후 세상에 갓 나온 아이 같은 순수함을 발산하는 드라마 설정에 캐릭터 장인다운 분석으로 매력을 더하고 있다.

서인국은 꾸러기 남친룩으로 각광 받는 스타일링부터 퇴근하는 복실(남지현)을 반기며 양손을 세차게 흔드는 제스처, 순진한 표정에 더해진 끔뻑거리는 눈 깜빡임까지 디테일한 캐릭터 설정을 더해 러블리한 루이를 완성했다.

눈 깜빡이는 찰나까지 연습한 서인국의 캐릭터 분석은 루이의 러블리 매력을 배가시키는 한편, 극에 감성을 더하기도 했다. 서인국은 복실과의 부산여행 도중 바닷가에 쓰러진 뒤 애절한 감성이 돋보이는 눈빛키스를 애드리브로 선보였다. 포옹을 끝낼 때 한 번 더 복실을 끌어안고 눈물을 닦아내는 부분을 제안해 아이 같은 루이에 대한 보호본능을 자극하며 캐릭터의 애잔함을 극대화했다.

서인국의 캐릭터 연구와 몰입도로 완성된 두 사람의 바다 씬은 드라마의 명장면에 등극하며 방영 후 큰 화제를 모았다.

서인국이기에 더욱 사랑스러운 루이는 계속해서 시청자에게 독보적인 러블리 남주 캐릭터로 사랑받을 전망이다. '쇼핑왕루이'는 매주 수목 저녁 10시 MBC를 통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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