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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양지윤 기자] 드라마 속 두 여주인공의 제작 발표회 패션이 화제다.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JTBC 새 금토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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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각적인 터치로 유니크하게 해석된 드레스
볼드하게 보여지는 스티치, 병정 모양의 패치, 상의 부분에 플라워와 버튼 장식 등, 송지효의 드레스는 마치 장난감을 보는 듯 하다. 블루와 블랙 컬러로 다소 심플하고 단조로운 컬러 배색이지만, 컬러풀한 패치나 흰 스티치 등 디테일이 살아있어 드레스에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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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이 많이 들어간 드레스다보니, 슈즈나 액세서리에는 최대한 힘을 뺀 모습이다. 심플한 블랙 에나멜 펌프스는 과하지 않고 은은하게 빛나, 송지효의 패션을 더욱 빛낸듯 하다. 목걸이나 시계, 투머치한 반지는 하지 않고 얇은 링을 매치해 보다 깔끔한 느낌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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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몸을 휘감는 플라워 패턴 드레스
보아는 중국의 전통의상 '치파오'를 연상시키는 자카드 드레스를 선택했다. 의상을 휘감는 컬러풀한 플로럴 패턴과 줄기, 단추와 파이핑 디테일로 봤을 때, 아닌 작품을 보는 듯 하다. 섬세하게 재단된 밀리터리 플리츠 라인과 소재, 패턴으로 고급스럽고 페미닌한 패션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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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는 드롭 웨이스트, 티셔츠 형태의 원피스로 귀여운 감성을 살렸다. 티셔츠에 짧은 미니 스커트를 입은 듯한 실루엣의 드레스는 그의 작은 키까지 보완할 수 있었다. 여기에 심플한 스웨이드 앵클 부츠를 매치해 가을 느낌이 풍기는 패션을 완성했다.
하이네크라인 드레스에 긴 머리까지 풀렀다면 매우 답답한 패션이 됐겠지만, 보아는 자연스럽게 흘러내려오듯 포니테일 헤어를 연출해 한층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특히 포니테일 헤어에 어울리는 심플한 링 이어링을 매치해 헤어, 이어링, 패션. 삼박자를 모두 갖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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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jiy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