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제작발표회가 2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 전혜빈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6.09.22/
출처=전혜빈 인스타그램
'나라가 어순실해서 모두 화가 났나요?'
배우 전혜빈이 기자간담회에서 '최순실 게이트'를 연상시키는 인스타그램 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0월 31일 밤, '캐리어를 끄는 여자' 방영 시간에 맞춰 전혜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캐리녀' 방송하고 있나요? 나라가 어 순실해서 모두 화가 났나요? 그래도 시월의 마지막 밤이니 잠시 창을 열고 가을바람을 마셔요"라는 글을 올렸다.
1일 오후 서울 KBS 별관에서 열린 2016 KBS 드라마 스페셜 '국시집 여자' 기자간담회에서 전혜빈은 "회사 실장님한테 살짝 혼났다"면서 "이렇다 저렇다 소신을 발언할 마음이 있었던 건 아니었다. 나라가 건강하지 못 한 상태인 것 같아서, 나라가 어수선할지 모르겠지만 밤공기를 마셔보는 게 어떨까 생각한 것"이라고 글을 올린 배경을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