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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오 마이 금비' 사기꾼 아빠 오지호와 골 때리는 딸 허정은의 부녀 전쟁이 시작됐다. 한 마디도 지지 않고 대꾸하는 허정은은 새로운 '베이비 크러쉬'의 탄생을 예고했다.
특히 "사기 치기만 해봐 경찰에 바로 신고할 거야"라는 열 살 딸의 경고에 "못 생겨가지고"라며 유치하게 응수하는 휘철, 그리고 "가고 싶으면 가봐"라는 말에 눈을 부릅뜨며 "어쩔건데?"라고 되묻는 금비의 팽팽한 줄다리기는 하루아침에 '돈벼락 대신 딸 벼락 맞은 남자'와 '사기꾼 아빠 잡는 딸'의 대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관계자는 "어느 날 갑자기 아빠와 딸로 만나게 된 휘철과 금비는 서로에 대한 기억도, 추억도 없던 사이기에 눈만 마주치면 싸우고 신경전을 벌이게 된다. 하지만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세상에서 가장 진하고 애틋한 핏줄 케미를 선보이며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라고 귀띔, 기대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