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금비' 허정은 "예쁘고 날씬한 김유정 닮고파"

기사입력 2016-11-10 15:11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오 마이 금비'는 아동 치매에 걸린 10살 딸 금비를 돌보며 인간 루저에서 진짜 아빠가 돼가는 남자 휘철이 함께 만들어갈 아름다운 힐링부녀드라마로 오는 16일 첫 방송 된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허정은.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6.11.10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허정은이 롤모델을 꼽았다.

10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새 수목극 '오 마이 금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허정은은 "김유정은 얼굴도 작고 예쁘고 연기도 잘하고 뚱뚱하지도 않다. 그래서 닮고 싶다"고 밝혔다.

김영조PD는 "유명 아역은 이미 캐스팅이 끝난 단계라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허정은이 문을 열고 들어온 순간 다들 반했다. 건강하게 촬영 마치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오 마이 금비'는 아동 치매에 걸린 딸과 그를 돌보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6년 KBS 미니시리즈 경력작가 대상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으로 '아이리스' '신데렐라 언니' 등을 연출한 김영조PD와 '가격시대' '짝퉁패밀리' 등을 만든 안준용PD가 공동 연출을 맡았다. 허정은 오지호 박진희 오윤아 오지훈 등이 출연하며 '공항가는 길' 후속으로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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