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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tvN '내 귀에 캔디'가 시즌1 막을 내린다.
그동안 '내 귀에 캔디'에서는 수많은 출연자들이 캔디와의 만남을 시도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장근석은 '아프로디테' 장도연이 있는 건물로 찾아갔지만 설렘을 간직하며 만나지 않았고, 성훈은 '분홍' 허영지와 같은 지하철 출구에서 만나기로 했지만 결국 엇갈린 바 있다.
또한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는 그간 "난 이 프로그램과 안 어울린다", "어색하게 전화하는 것 싫어한다"고 말했던 캔디 '오빠오빠'가 한예리와의 통화에서 웃음을 짓고, 한예리의 연락이 오면 진지해지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또한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자 "함께 있는 다른 사람들과 여기로 오라"는 한예리의 제안에, 캔디는 "(다른 사람) 다 보내고 혼자 가겠다. 굳이 다 같이 갈 필요 있냐"고 적극적으로 화답한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의 만남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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