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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트와이스 모모가 예상치 못한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두 사람은 최근 진행된 SBS '꽃놀이패'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해 '갯벌 데이트'를 즐겼다. 앞서 김희철은 '꽃놀이패' 녹화 첫날부터 "여자 게스트는 없냐"며 부푼 기대를 했지만 여자 게스트는 커녕 꽃길을 걷지도 못한 채 이튿날 아침까지 맞이했다. 결국 김희철은 "여자 연예인도 안 오고 이게 뭐냐, 꽃길은 존재하긴 하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김희철은 소문난 '모모' 팬으로 유명하다. 여러 차례 이상형으로 밝힌 바 있고, 지난 4월 공개된 트와이스 미니 2집의 타이틀곡 'CHEER UP' 중 모모의 파트를 안무와 함께 완벽 소화하며 그녀에 대한 무한한 관심을 표출해왔다.
김희철은 모모가 자신의 옆에 서자 얼굴을 붉히며 멤버들의 등 뒤로 숨어버렸다. 이에 멤버들은 "왜 숨냐"고 타박했고, 김희철은 "화장을 안 했다"며 노메이크업을 핑계로 수줍은 마음을 감추려했다.
결국 모모와 같은 팀이 된 김희철은 갯벌에 나가 맛조개를 잡으면서도 "우리 모모 간장게장 해줄게"라며 살뜰히 챙겼고, 고기잡이를 할 때 모모가 맹활약하자 "모모는 못 하는 게 없다"며 응원해 적극적인 마음을 드러냈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