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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오 마이 금비' 오지호가 딸 바보가 됐다.
꼼꼼히 합을 맞춰도 언제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액션신. "뭐 하나 잘하는 게 없는 역할이다 보니 때리지도 못하고 맞기만 한다"는 오지호는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드는 액션 연기 고수답게 끝까지 대역 없이 "잘 맞았다"고. 평소 자신이 연기하는 캐릭터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오지호의 열정이 돋보인 대목이다.
특히 금비와 휘철의 부녀 케미가 무엇보다 중요한 '오 마이 금비'를 위해 실제 딸 바보 아빠의 특기를 살려 허정은과 친해지려 노력했고, 지금은 쉬는 시간에 귀여운 장난과 대본 연습을 함께 하며 꽁냥꽁냥한 케미를 발산중이라는 오지호. 딸이 생긴 후 부성애를 몸으로 이해하게 됐다는 그의 다정함이 극의 안과 밖에서 부녀 케미를 증폭시키며 몰입력을 높이고 있는 것.
방송은 23일 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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