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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국내 최고의 여성 보컬리스트 윤미래가 '그대라는 세상'으로 SBS 화제의 인기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O.S.T에 합류한다.
'그대라는 세상'은 이유진·한준 콤비가 작곡·작사한 곡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스트링의 선율이 조화를 이루며 팝적인 요소가 진하게 드러나는 곡이다. '괜찮아 사랑이야' O.S.T를 히트시킨 이유진 작곡가와 윤미래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끈다. 특히 '그대 곁에 다가가 안기고 싶어요 / 머물고 싶죠 그대라는 세상에 / I owe you I miss you / I need you I love you / 영원토록 그대 품에'라는 귀에 박히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인기 청신호를 예고했다.
'드라마 O.S.T 여제'로 통하는 윤미래의 합류로 '푸른 바다의 전설'은 눈에 이어 귀까지 호강하게 됐다. 윤미래는 지난 2005년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O.S.T '아픔이 사라진 후'부터 참여해 '터치 러브(주군의 태양)' '너를 사랑해(괜찮아 사랑이야)' '올웨이즈(태양의 후예)' 등 부르는 O.S.T마다 차트 1위를 싹쓸이하며 '흥행 불패 신화'를 기록해왔다. 힙합과 발라드를 오가는 뛰어난 가창력과 극의 감정을 살리는 탁월한 표현력으로 '시청자가 사랑하는 드라마 O.S.T 여왕'으로 통한다. 이번 '그대라는 세상' 노래 역시 이름값에 부응하는 실력을 보여줘 음원 차트 최정상의 자리를 예약하고 있다.
드라마 O.S.T 제작사는 "윤미래가 부른 '그대라는 세상'은 극중 전지현의 마음을 잘 담아낸 노래"라고 설명하며 "남녀 주인공의 사랑을 시청자로 하여금 몰입도를 배가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윤미래의 O.S.T 합류로 힘을 얻은 '푸른 바다의 전설'은 인어와 인간의 진실한 사랑을 다루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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