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 이지훈이 이민호와 살벌한 신경전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이어 허치현은 사고 고의성에 대해 따져 묻는 허준재와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며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허준재가 자신의 어머니인 강서희(황신혜 분)까지 들먹이자 발끈하는가 하면, "난 내 아버지의 진짜 아들"이라며 선을 긋는 허준재의 말에 모욕감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허치현은 허준재가 보는 앞에서 새아버지 허일중(최정우 분)과 다정하게 통화를 하는 등 허준재를 상당히 의식하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이처럼 이지훈은 짧은 장면에서도 이민호와 팽팽한 갈등 관계를 드러내며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특히, 차가운 미소와 강렬한 눈빛의 절묘한 완급 조절을 통해 긴장감을 한층 고조시키며 깊은 인상을 남기는 중이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특급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이지훈은 앞으로 드라마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끄는 기폭제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돼 귀추가 주목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