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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유연석이 위기 속에서 '진짜 의사'로서의 면모를 빛냈다.
하지만 동주에게 또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동주는 3일째 당직으로 좋지 않은 컨디션에도 불구, 응급환자 호출이 울리자 한걸음에 응급실로 달려갔다. 응급실에는 메르스 감염 의심 환자가 있었다. 환자의 상태가 확인되자 응급실은 격리되었고, 동주는 자신이 격리된 하이브리드룸 안에 가겠다고 단호히 말하며 위기 속 몸을 사리지 않았다. 병원은 비상 상황에 돌입했다. 그리고 그들의 진찰을 맡았던 동주는 몸을 가누지 못하고 앓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바닥에 쓰러지고 만다.
이처럼 유연석은 시간이 지날수록 '진짜 의사'에 한 발씩 다가가며 성장하는 강동주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특히, 지난 회에서 그는 환자를 향해 따뜻하고 부드럽지만 강단 있는 태도를 보이는가 하면, 위기 속에서는 몸을 사리지 않고 의사로서의 책임을 다한 것. 이에 '낭만닥터'로서의 면모를 빛내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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