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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원조' 걸크러쉬 가수 김완선이 bnt와 함께한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1986년 데뷔 당시 파격적인 댄스 장르로 등장하며 젊은 청춘 남녀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그는 "그 인기가 내 것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물거품처럼 금방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했었고 오히려 나중에 나이가 들면 어떻게 먹고 살아야하는지 걱정했었다"고 전했다.
얼마 전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출연하며 화두에 올랐던 김완선. 이미 목소리만 듣고도 알 사람들은 다 알았던 그였기에 정체가 공개된 후 더욱 화제였다. "섭외가 계속 들어왔는데 1년을 거절했었다. 데뷔한지 30년이 넘은 가수가 무대 위에 서서 평가를 받가기 좀 껄끄럽더라. 할 수 없이 출연했긴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출연하길 잘한 것 같다"며 예능 출연에 대한 속마음을 내비쳤다.
올해만 벌써 5번이나 싱글 앨범을 발매했다던 그는 "사람들은 잘 모르더라. 가수 김완선의 노래에는 아직 관심이 없는 것 같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는 내가 풀어야할 숙제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MBC 예능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도 출연했던 그는 김국진, 강수지의 응원을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그날 두 사람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출연한 것인데 박수홍 씨가 출연해서 참 재미있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내가 묻힐 수도 있었을 것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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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에 관한 질문을 많이 받다보니 진짜 연애를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생각한다며 "연상이든 연하든 누구든지 환영이다(웃음). 앞으로 좋은 사람이 생기면 연애를 하고 싶기도 하다"고 말하기도.
더불어 그는 "2015~16년은 '불청' 덕분에 행복했다.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며 "굳이 연애하고 싶어서 출연한 것은 아니다. 좋은 사람들과 추억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출연한 것이다"고 동료에 대한 애정을 솔직하게 들어볼 수 있었다.
한 가지 타이틀로 그녀의 이름을 수식하기에는 지난 삼십 여 년의 세월이 너무 넓기만 했던 김완선. 앞으로 그가 보여줄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에 따뜻하고 포근한 격려의 한마디를 해주길 바란다.
anjee8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