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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푸른바다의 전설' 이민호가 전지현에게 키스했다.
마대영은 청을 폐원한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그는 "내 꿈 속에서 네가 인어였던 것 같다. 그래서 물 속에 너를 넣고 확인해보고 싶다"면서 청이의 인어 정체를 알고 확인하려고 했다. 이에 청은 무서운 눈빛으로 돌변해 "당신이 나에게 손을 대는 순간, 당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기억을 잃게 될 것이다"라고 경고했고, 결국 겁을 먹은 마대영은 도망갔다. 그리고 경찰과 함께 마대영과 청이 있는 곳을 추격해 따라온 준재는 쓰러져있는 청을 발견하고는 껴안았다.
이후 준재는 집으로 청을 데리고 와 휴식을 취하게 했다. 준재는 누워있는 청에게 "나중에 이사할 때 짐 같이 옮기자"며 앞으로도 계속 같이 있자는 뜻을 내비췄다. 하지만 청은 "그 말의 의미가 뭘까. 결혼하자는건가? 혹시 나한테 푹 빠진건가?"라며 준재의 말뜻을 해석하기 위해 고민했고, 청이의 마음 속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준재는 남몰래 미소를 지었다.
한편 허일중(최정우 분)은 아들 준재에게 자신의 재산을 다 주고싶다는 뜻을 드러냈고, 이를 알아 챈 허치현(이지훈 분)은 불안한 눈빛을 보였다. 치현은 술에 취해 준재에게 전화해 "네 아버지, 내가 지킬 수 없을 것 같다. 가짜가 진짜한테 주는 마지막 경고이자 선물이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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