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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서로에게 날을 세울수록 묘해지는 이요원과 유이의 워맨스가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이경과 세진은 서로를 걱정하는 의외의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극했다. 세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경은 거액의 돈을 건넨 이유에 대해 "깊이 파고들수록 더 위험해지는 이 난장판에서 빠져나가는 티켓이었다"고 설명했고, 세진은 "그렇게 위험해지는데 대표님만 두고 갈 순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경은 "초식동물은 용감해봤자 맹수들의 먹감 밖에 안 된다. 도망칠 수 있을 때 도망쳐라"며 경고가 아닌 세진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경은 건우와 세진이 장태준(정동환 분)과 관련된 자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접수하고, 장태준 쪽에서 언제 어떻게 공격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세진에게 탁(정해인 분)을 보내 뒤에서 몰래 보호하라고 지시했다. 아니나 다를까 장태준 쪽에서 자료를 가져가기 위해 건우와 세진의 사무실에 조폭들을 보냈고, 이경과 탁 덕분에 이들은 무사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도 이경은 철저하게 세진을 보호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세진을 향해 살벌하게 경고를 하던 이경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세진 역시 전의를 다지는 눈빛으로 이경을 쏘아보던 당돌한 모습이 사라져 알면 알수록 묘해지는 예측불가능 한 두 사람의 모습이 앞으로 이경과 세진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