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국내 게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인 PC/콘솔 기대작들은 정통있는 시리즈의 최신작들이 눈에 띈다. 오랫동안 유저들로부터 사랑받은 시리즈의 최신작들이 최신 기술로 무장한 채 유저들에게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기존 콘솔들의 신규 제품들이 등장한 이후 출시되는 게임들이기 때문에 신작 출시를 기다려온 유저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것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 바이오하자드 7
캡콥의 '바이오하자드 7'은 '바이오하자드 6' 이후 5년만에 출시되는 신작으로 지난해 'E3 2106' 소니 컨퍼런스에서 첫 공개됐다. 전작에서 선보인 액션 요소를 배제하고 '공포가 집으로 찾아온다'는 콘셉트로 시리즈의 전통인 호러 요소로의 회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바이오하자드 7'은 호러 요소를 강조하기 위해 1인칭 시점의 도입과 함께 VR 기리를 지원해 실제 체험에 버금가는 공포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며, 새로운 엔진인 'RE 엔진'으로 구현된 그래픽은 공기 중에 떠도는 먼지, 개체의 질감 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더욱 실감나는 체험을 선보인다. '바이오하자드 7'은 1월 24일 출시 예정이다.
- 호라이즌: 제로 던
게릴라 게임즈의 '호라이즌: 제로 던'은 3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오픈월드 액션 RPG로 문명이 사라진 세계에서 사냥꾼이자 궁수인 주인공 '에일로이'가 '기계'라고 불리는 과물들을 상대로 전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근접 공격, 기습 공격, 폭발물, 함정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전투를 진행할 수 있으며 좀 더 정확한 조준을 위한 정밀 사격과 기계의 약점을 노리는 포커스 스캔 등을 사용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또한 오픈월드인 만큼 날의 변화와 낮과 밤의 시간대 순환을 극적으로 표현했으며, 메인 퀘스트, 부족 퀘스트, 퍼스널 퀘스트 등 다양한 퀘스트를 진행하며 광활한 맵을 탐험할 수 있다. '호라이즌: 제로 던'은 2월 28일 출시 예정이다.
-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닌텐도의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는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19번째 게임으로 시리즈 최초로 HD 해상도로 개발된 오픈월드 RPG다. 하이랄 세계관을 바탕으로 불가사의한 목소리에 의해 100년간의 긴 잠에서 깨어난 링크가 캘러미티 가논을 물리치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젤다의 전설' 시리즈 사상 최대 규모의 배경을 구현한 오픈월드 게임으로 날씨 변화와 시간의 흐름을 구형해 다양한 시각적 변화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주인공 링크는 게임 내 존재하는 바위, 건물, 말 등의 다양한 오브젝트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는 시리즈 최초로 주인공 링크를 제외한 등장인물의 음성 더빙이 수록되었으며 3월 3일 출시 예정이다.
- 고스트 리콘: 와일드 랜드
유비소프트의 '고스트 리콘: 와일드 랜드'는 'E3 2015'에서 공개된 '고스트 리콘'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볼리비아를 배경으로 실제 볼리비아처럼 9개의 주로 나뉘어 각기 다른 자연환경을 오픈월드로 구현한 오픈월드 택티컬 슈팅 게임이다.
게임의 목표는 볼리비아 최대 마약 카르텔의 리더를 체포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60종 이상의 수많은 차량과, 다양한 지형물, 자연환경을 그대로 활용한 싱글 플레이와 4인 코옵 미션을 지원한다. 시리즈의 특징인 자유로운 공략을 위해 자폭 기능이나 열상감지 기능이 있는 드론을 광활한 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 '고스트 리콘: 와일드 랜드'는 3월 8일 출시 예정이다.
- 드래곤 퀘스트 11
스퀘어에닉스의 '드래곤 퀘스트 11'은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최초로 멀티 플랫폼으로 동시 발매되는 작품이다. PS4, 닌텐도 3DS, 닌텐도 스위치 등 3종의 기종으로 발매되며, 각 기종별로 캐릭터의 신체 비율과 그래픽 등에 차이를 보이지만 기본적으로 16살 생일을 맞아 주인공이 여행을 떠나는 스토리 전개는 크게 다르지 않을 예정이다.
PS4 기반의 그래픽은 역대 시리즈 중 가장 훌륭한 그래픽을 선보이며 현세대기에 걸맞는 깔끔하고 정돈된 그래픽이 특징이다. 닌텐도 3DS 기반의 그래픽은 위 화면과 아래 화면이 다른 점이 특징이다. 위 화면은 휴대용 콘솔인 만큼 간략화된 모습을 보이지만 아래 화면은 과거 작품을 연상시키는 도트 그래픽으로 표현되어 특이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2017년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바이오하자드 7', '호라이즌: 제로 던',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고스트 리콘: 와일드 랜드', '드래곤 퀘스트 11' 등 총 5편의 게임이 2017년 한 해 국내 출시 예정인 PC/콘솔 게임들 중 꼭 해봐야 할 게임으로 선정된 이유는 오랫동안 유저들에게 사랑받은 시리즈의 최신작들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시도를 하는 작품도 있는 반면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해 원점으로 회귀하는 작품들도 출시되어 시리즈를 즐기는 유저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박해수 겜툰기자(caostra@gamtoo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