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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파리를 빛내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해일(HEILL)'
다음 달 4일(현지 시간) 2017-18 A/W 파리 패션위크에서 양해일·양 이네스 디자이너의 하이엔드 브랜드 해일(HEILL)이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인다. 해일의 컬렉션이 공개되는 장소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호텔 르 브리스톨(Hotel Le Bristol)의 살롱 카스텔란(salon Castellane)으로 셀린느 이브생로랑 지방시 끌로에 베르사체 등 유명 브랜드의 쇼가 펼쳐진 바 있으며,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의 촬영 장소로도 알려진 곳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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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민화와 문자도에서 영감을 받은 해일의 2017-18 A/W 컬렉션은 파리 패션위크를 통해 전 세계에 K-패션을 알리는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일의 이번 파리 컬렉션은 닥터 포에버, 세라제화, 피에스 메르시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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