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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일(HEILL), 파리패션위크에서 한국의 멋 선보인다

최정윤 기자

기사입력 2017-02-13 17:58



[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파리를 빛내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해일(HEILL)'

다음 달 4일(현지 시간) 2017-18 A/W 파리 패션위크에서 양해일·양 이네스 디자이너의 하이엔드 브랜드 해일(HEILL)이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인다. 해일의 컬렉션이 공개되는 장소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호텔 르 브리스톨(Hotel Le Bristol)의 살롱 카스텔란(salon Castellane)으로 셀린느 이브생로랑 지방시 끌로에 베르사체 등 유명 브랜드의 쇼가 펼쳐진 바 있으며,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의 촬영 장소로도 알려진 곳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양해일 디자이너와 양 이네스 디자이너
2012년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간 양해일 디자이너가 서울에서 첫 론칭한 해일은 숨은 럭셔리가 현실이 되는 것을 모토로 프랑스 꾸뛰르, 예술 그리고 시에서 영감을 받아 유니크한 패턴과 고급스러운 모던 테일러링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에는 프랑스에서 태어나고 자란 양 이네스 디자이너가 첫 공동 디자이너로 합류했는데, 이를 기념해 호텔 르 브리스톨은 비전 있는 한국 디자이너를 소개하는 기회로 해일 패션쇼를 개최하게 된 것.

한국 전통 민화와 문자도에서 영감을 받은 해일의 2017-18 A/W 컬렉션은 파리 패션위크를 통해 전 세계에 K-패션을 알리는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일의 이번 파리 컬렉션은 닥터 포에버, 세라제화, 피에스 메르시와 함께 한다.

dondante1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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