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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섹남' 서경석X김정훈, '라스'로 만난다…서울대 특집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7-02-14 08:53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김정훈이 '라디오스타'로 만난다.

MBC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배우 김정훈, 방송인 서경석, 기업인 강성태, 모델 심소영이 출연한다"고 밝히며 목격담 모집을 공고했다.

이들은 모두 서울대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눈길을 끈다. 서경석은 개그맨계의 대표적인 뇌섹남. 서울대 불문과를 졸업한 뒤 중앙대 신문방송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또 한국어 교육에 관심이 많아 최근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한국어학까지 공부했으며 2015년에 한국어 교원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육군사관학교에 수석입학했으나 자신과 맞지 않아 중퇴한 이력도 유명하다.

김정훈은 서울대 치의예과에 입학했으나 가수 UN으로 데뷔한 뒤 연예계 활동을 본격화하면서 중퇴했다. 이후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재입학해 학사 과정을 마쳤다.

서울대 기계항공공학 전공인 강성태는 대학 입시 수험생들에게 공부 방법을 강의해주는 '공부의 신' 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 JTBC '비정상회담',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에 이어 SBS 연예 정보 프로그램 '본격 연예 한밤'에 고정 출연하는 등 방송 활동에서도 비범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광고, 예능, 뮤직비디오, 웹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세' 모델 심소영은 서울대 심리학과 출신의 '엄친딸'. 미국 웨즐리 대학교에서도 심리학을 전공한 수재다. '무한도전' 웨딩싱어즈 편에 출연하며 '무한신부'로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서울대라는 공통점으로 모인 연예계 대표 엘리트 4인방이 어떤 반전 매력과 입담을 선보일지 궁금해진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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