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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은지원·이기광·권혁수, tvN '공조7' 합류...최강 7명 완성

박현택 기자

기사입력 2017-02-16 16:36



[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tvN의 야심작, 주말 리얼 버라이어티 '공조7'이 최강 멤버 구성을 완료했다.

13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공조7'에는 은지원, 이기광, 권혁수 3인이 최종 합류했다. 이경규·박명수·김구라·서장훈 등 4인으로 구성된 '호랑이굴'에 들어갈 3인. '공조7'은 멤버들의 면면만 보아도 심혈을 기울인 '대작'임을 알 수 있는 구성을 얻게됐다. 또한 7명의 이름만으로도 벌써 웃음 짓게 되는 특징도 엿보인다.

방송가에서는 이미 '이 멤버로 재미없기도 힘들다'는 평이 등장할 정도. 이경규는 박명수가 가장 존경하는 선배이자, 롤모델, 또한 '호통 개그'를 공유하고 있는 사이다. 김구라는 과거 SBS '라인업'부터 이경규와의 호흡을 맞췄고, 지난해 방송된 MBC '무한도전' 예능 총회에서는 오래 기억될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여기에 김구라와 박명수는 1970년생 동갑의 나이로 언제나 티격태격하지만,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이 공존하며, 대세 MC로 발돋움 중인 서장훈은 김구라의 조언과 도움을 통해 예능에 안착한 인물이기도 하다.


은지원은 '1박2일'과 '꽃놀이패' 등을 거치며 리얼버라이티에 잔뼈가 굵은 사나이, 이경규, 박명수, 김구라, 서장훈과 사석에서도 친분이 깊은 사이다. 이기광은 '젊은 피'로서 '형님'을 뒷받침 할 활력소로 귀여움을 받는 멤버, 반면 최초 리얼버라이어티에 도전하는 권혁수는 '모두와 별로 친하지 않는 멤버'로서 독특한 재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공조7'은 강제로 콤비가 된 출연진들이 치열한 배틀을 통해 최고의 예능인 콤비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을 예정. 야외와 스튜디오를 오가며 방송 3사에 맞설 대형 버라이어티로, 주말 예능시장에 뛰어들겠다는 의지다. MBC '일밤'을 거쳐, '라디오스타', '세바퀴'를 거치며 산전수전을 다 겪은 베테랑, 전성호 PD가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편성은 '신서유기 3'에 이은 일요일 방송 예정.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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