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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당당한 싱글들을 위한 즐거운 패션매거진 <싱글즈>가 자신의 성장을 향해 부단히 달리고 있는 가수 황치열의 카리스마 넘치는 화보를 공개했다.
요즘도 종종 통장 잔고가 3만원에 불과하던 때를 떠올린다는 황치열은 "요즘은 VIP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고, 먹고 싶은 게 있으면 고민하지 않고 사 먹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여전히 집에서 보일러를 켜는 대신 두꺼운 옷과 점퍼, 수면 양말을 신는다는 그는 돈을 벌어도 바뀐 것이 거의 없고, 무명 생활을 통해 생긴 강한 멘탈 덕분에 좀처럼 화도 잘 내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공연을 준비할 때는 화를 내고 소리도 질러요.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크기 때문이죠"라고 최근 2년 동안 얻은 인기가 안긴 부담감에 대해 털어놓았다.
중국판 <아빠 어디 가>에 출연하며 비록 가상이지만 훈훈한 부자관계를 보여줬던 그는 연애와 결혼에 대한 질문에 "연애를 하고 싶지만, 당장은 아니다. 늦게 시작한 만큼 하고 싶은 일이 산더미다"라고 말했다. 그는 팬들에게도 화제인 '요리 잘하고, 피부가 좋고, 옷을 잘 입는 여자'가 여전히 이상형이기도 하지만 최근에 '힘들 때도 제 편에 서줄 수 있는 사람, 긍정적인 사람'으로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그래서 지금 하고 있는 노래나 '불후의 명곡' 진행도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끊임없이 하고 노력 중이다"고 전했다.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타이틀이기에 '성공한 무명 가수'라는 수식어가 마음에 든다는 가수 황치열의 화보와 인터뷰는 당당한 싱글들을 위한 <싱글즈> 3월호와 즐거운 온라인 놀이터 <싱글즈> 모바일 (m.thesingle.co.kr) 에서 만나볼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