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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에서 송마린 역으로 출연중인 배우 신민아가 회를 거듭할수록 사랑스러움과 애절함을 관통하는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신민아는 1회부터 만취, 저질 댄스 등 역대급 코믹 연기와 공감을 자아낸 현실 연기로 명실상부한 '로코퀸'의 저력을 선보인데 이어, 시간여행자인 유소준(이제훈 분)의 정체가 드러난 극 중반 이후 비현실적인 상황을 마주한 혼란스러움과 애틋한 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그 존재감을 묵직하게 발휘하고 있다.
이어 11일 방송된 12회에서 해피니스 옥상에 갇힌 신민아는 자신을 찾으러 온 이제훈으로부터 둘 사이에 불행한 미래가 예정되어 있으며 미래의 자신이 헤어짐을 당부한 사실을 듣게 되었다. 이에 신민아는 결혼을 후회하는 미래의 자신을 단호하게 부정하며 현재의 사랑을 지키기 위한 애절함을 담은 연기로 두 주인공의 가슴저릿한 로맨스의 중심을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신민아는 극 중 배우들과의 전방위 케미를 선보이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건숙(김예원 분)과의 '앙숙케미', 기둥(강기둥 분)과의 '남사친-여사친케미', 부심(이정은 분)과의 '모녀케미' 등 신민아는 상대 배우와의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각양각색의 케미를 폭발시키며 '케미퀸'의 정점을 찍었다.
한편, 12회 말미 서로의 애절한 사랑을 확인하며 끝을 맺은 '내일 그대와'는 앞으로 이 들의 사랑과 죽음을 둘러싼 운명이 해피엔딩을 향해 갈 수 있을 지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종화까지 4편의 이야기를 남긴 tvN '내일 그대와'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8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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