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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극본 안홍란, 연출 김효언)의 차화연이 나야가 설치한 CCTV에 걸리면서 고부간의 갈등이 더욱 심화되었다
이 날 방송분에서는 카센터에서 첫 월급을 탄 모아가 가족들을 위해 선물을 사는 모습과 태화루에 취직하게 된 남희가 차츰 적응해가는 모습들, 특히 모아를 납치했던 사람들을 찾아나선 남구의 활약이 그려지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는 모아의 존재를 지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명숙, 그리고 모아가 안쓰러워 도와주려는 영화가 대립하면서 고부간의 갈등이 더욱 심화되었다"라며 "더구나 다음 회에서는 명숙의 가족과 모아가 마주칠듯한 내용이 공개되면서 긴장감이 더욱 고조될테니 기대해달라"라고 소개했다.
'아임쏘리 강남구'는 남편의 재벌 부모를 찾게 되면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와 가족을 위해 성공만을 쫓던 삼류 남자의 치명적이지만 순수한 사랑,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주중에 방송되고있으며, 60회는 14일 오전 8시 30분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