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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서로를 향해 별처럼 눈빛을 반짝이며 순정을 소환하고 있는 이현우와 조이 앞에 이서원이 등장하면서 시청자에게 달달함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했다. 비타민 청량 보이스 조이가 누굴 위해 노래를 부를지 지켜보는 재미와 함께 긴장감 넘치는 청량 로맨스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미묘하게 벌어진 이들의 틈에 들어온 이는 바로 찬영 이었다. 한결과 미묘한 라이벌 구도를 그려가던 찬영은 한결과 소림의 관계를 알고 난 후 더욱 적극적으로 소림에게 다가서며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더했다. 찬영은 한결에게 진혁이 프로듀싱을 제안한 신인밴드가 소림이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자신이 신인밴드의 프로듀싱을 맡고 싶으니 진혁의 프로듀싱 제안을 거절해달라 말한 것. 이에 한결은 신인밴드가 소림인지 알지 못한 채 프로듀싱을 거절하고, 결국 찬영은 소림의 프로듀싱을 맡게 됐다.
찬영은 소림에게 들뜬 목소리로 프로듀싱 소식을 전하며 "난 내 인생을 걸 거야. 네가 날 진심으로 만들어 놓고 이제 와서 내게서 도망가려 해도 난 허락하지 않을 거야. 3년이면 돼"라고 선언했다. 한결은 한발 늦게 진혁이 제안했던 신인 밴드가 소림과 그의 친구들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소림을 찾았지만, 소림과 찬영이 반갑게 악수하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며 안타까움을 키웠다.
한편 지난 28일 방송된 '그거너사' 4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에서 평균 1.8%, 최고 2%로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여성 10대 시청층에서는 평균 1.3%, 최고 1.5%로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달성, 40대 여성시청층에서는 순간 최고 2.6%까지 기록하며 모녀가 함께 볼 수 있는 청량 로맨스 드라마로 눈길을 끌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전국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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