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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수호천사'가 개그맨 홍현호의 활약으로 큰 웃음을 안기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수호천사는 "현호 군은 수호천사의 선택을 받은 용사에요. 이름은 '드래곤 러시 워리어', 줄여서 '드러워'예요"라고 말하는 가 하면 "안경을 벗고 인상을 써보세요"라고 지시한 후 "정말 드럽네요"라며 홍현호를 들었다 놨다 해 웃음을 안겼다.
수호천사의 적반하장은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제대로 된 공격도 못한 채 오히려 당한 홍현호가 수호천사를 원망하자 손별이는 "오늘도 제가 당신을 지켜 드렸어요"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홍현호는 종횡무진 활약하며 새 코너의 존재감을 이끌었고 신인 개그맨 손별이는 성우를 능가하는 낭낭한 목소리로 수호천사를 연기하며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홍현호는 '봇말려'에 이어 '수호천사'까지 최근 새 코너들을 이끌며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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