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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항공기 사고를 낼 뻔한 해리슨 포드가 조종석에 다시 앉을 수 있게 됐다.
최악의 상황은 연출되지 않았지만 포드의 실수는 컸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당시 관제탑 교신기록 등을 토대로 당시 사고를 조사했다. 하지만 '무죄'였다.
포드의 변호인인 스티븐 호퍼는 "FAA가 조사결과 어떤 징계나 강제집행 조처도 내리지 않았다"며 "포드의 비행면허는 제한없이 보유할 수 있게 됐다. FAA 측이 포드의 오랜 비행면허 경력과 조사기간의 협조적인 태도를 평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포드는 일정 기간 교육훈련을 받아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는 20년 이상 비행면허를 소지했으며 5000시간 이상 비행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