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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우리 갑순이' 유선과 최대철은 해피엔딩일까, 새드엔딩일까.
SBS '우리 갑순이'(문영남 극본, 부성철 연출)가 8일 최종회를 앞두고 유선과 최대철 커플의 결말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주 '우리 갑순이' 59회는 턱시도를 차려입은 조금식(최대철 분)이 결혼식장에 신랑 입장하는 장면으로 끝나 과연 금식이 누구와 결혼할지 관심이 쏠렸다.
한편, 제작진은 최종회 촬영 비하인드 컷으로 금식과 재순이 나란히 앉아 활짝 웃는 장면을 노출해 이들의 해피엔딩을 바라는 시청자에게 기대감을 자아냈다. 실제로는 최대철이 유선보다 두 살 어린 동생이어서, 둘은 평소 촬영장에서도 누나, 동생이라고 부르며 친분을 돈독하게 쌓아왔다. 특히 유선은 배우와 제작진 사이에서 반장 역할을 톡톡히 해 촬영 끝까지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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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부터 방영을 시작한 '우리 갑순이'는 내일(8일) 거의 8개월간의 긴 장정을 마치게 돼 귀추가 주목된다. 연애, 결혼, 재혼 등 20대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간 가족 에피소드를 현실적으로 풀어놓은 '우리 갑순이'의 최종회는 8일 토요일 저녁 8시 45분에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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