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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이영애, 최철호에게 잡혀 위기감 최고조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7-04-11 11:38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제작 ㈜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의 이영애가 민치형에게 붙잡히면서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한다.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의 12일 23회 방송분 예고편이 공개됐다. 사임당(이영애 분)은 중종(최종환 분)을 향해 "부디 꿈을 꿀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주오소서"라며 말하면서 시작된다.

이어 사임당은 양류지소를 다녀갔던 중종으로부터 "그곳에선 네가 왕이나 마찬가지구나"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듣기도 했다. 그러다 어명에 따라 이겸과 함께 어진화사가 되어 같이 중종의 모습을 그리던 그녀는 어느덧 눈물을 흘리는 휘음당 최씨(오윤아 분)를 보게된 자리에서는 아이들만 생각하자며 자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예고편 마지막에 이르러 사임당은 중종의 "둘을 한꺼번에 찍어낼 것이야"라는 말이 떨어지게 무섭게 납치를 당하고 말았고, 온몸이 묶인 채 치형이 겨누는 칼과 마주해야 했다. 이와 동시에 옷에 피가 묻은 이겸은 어디론가 걸어가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본방송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기에 충분했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사임당과 이겸이 다정하게 어진을 그리게 되고, 이를 질투하는 휘음당의 이야기, 무엇보다도 치형에게 납치당한 사임당의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라며 "과연 최대의 위기에 처하게 된 사임당, 그리고 이겸이 이를 어떻게 극복하게 될지 꼭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일기 속에 숨겨진 천재화가 사임당의 불꽃같은 삶과 '조선판 개츠비' 이겸(송승헌 분)과의 불멸의 인연을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아름답게 그려낸다.

'사임당' 23회는 12일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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