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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박시은이 '훈장 오순남' 촬영 중 부상을 입어 응급실을 찾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박시은의 남편이자 배우 진태현은 12일 밤 인스타그램에 "아내 본명 박은영, 만 37세, 촬영중 부상에 놀란 가슴"이라며 "큰 부상이 아니라 다행이다. 옆에서 자고 있음. 아프지마"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소속사 지앤지프로덕션 관계자는 13일 오전 스포츠조선에 "어제 극중 사다리에 올라간 찍는 신에서 발을 헛딛으며 목과 허리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입었다"며 "곧바로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았고,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주 촬영 스케줄이 없고, 인대가 놀란만큼 며칠간 집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며 "현재 집에서 휴식중이며 다음주 촬영에는 무리가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시은은 MBC 아침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의 주인공 오순남 역에 캐스팅된 상태다. 박시은이 연기하는 오순남은 서당의 훈장으로, 종갓집 며느리였던 여자가 갑자기 모든 것을 잃은 뒤 딸의 꿈을 대신 이루어주는 이야기를 담았다. 단아한 이미지의 박시은은 '훈장 오순남'을 통해 한복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 작품은 구본승의 5년만에 컴백작으로 오는 4월 24일 첫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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