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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즈 "김바다, 영원한 우상..시원하고 멋진 음악 원해"

박영웅 기자

기사입력 2017-04-17 11:28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엠넷 '슈퍼스타K' 시즌6 출신 밴드 버스터즈가 롤모델을 밝혔다.

버스터즈는 17일 오전 서울 서교동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정규 1집 '라이브 인 호프'(Live In Hope) 발매를 기념한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2015년 9월 '로스트 차일드'(Lost Child) 이후 1년7개월만의 신보다. 이들은 슈퍼스타K' 시즌6에서 버스터리드라는 팀으로 활동한 밴드로 이번에 팀명을 바꿔 팬들 앞에 서게 됐다.

이날 멤버 노대건은 "보컬적인 면에서 김바다 형님이 영원한 우상이다. 김바다처럼 시원하고 멋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 목소리 안의 섹시함과 특유의 톤이 있다. 버스터즈 노대건으로 저만의 음색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스크리밍과 그로울링을 제외한 나만의 톤을 갖고 싶다. 피아 선배님들도 어렸을 때 인상 깊게 봤다. 멋있게 음악하며 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타이틀곡 'Wherever You Are'는 사랑했던 사람을 향한 그리움이 담긴, 회상과 아쉬움으로 여전히 기다리고 있는 자신을 표현한 곡으로, 앨범 전체적으로 슬픔과 고통, 희망에 대한 얘기를 15 트랙에 빼곡히 채웠다. 버스터즈는 새 음악을 통해 청춘에겐 희망의 메시지를, 기성세대에는 비판의 목소리를 전달하겠단 계획이다.

버스터즈는 정규 앨범 발매와 함께 쇼케이스 및 각종 방송과 음악페스티벌 출연, 콘서트 등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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