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타는로맨스' 성훈X송지은, 3년만의 아찔한 재회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성훈과 송지은이 3년 만에 애타는 인연을 다시 이어가게 됐다.

어제(18일) 방송된 OCN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애타는 로맨스' 2회에서는 성훈(차진욱 역)과 송지은(이유미 역)이 운명적인 하룻밤 이후 3년 만에 재회를 하는 모습이 그려져 또 다시 두 사람의 아찔한 인연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을 예고했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고 했던가, 성훈과 송지은은 같은 직장에서 본부장과 사내 영양사로 일을 하게 됐다. 성훈이 송지은의 존재를 먼저 알아차리고 3년 전 일을 복수한다며 뒤에서 송지은을 괴롭히기 시작했고 송지은은 본부장이 누군지도 모르는 채 시키는 대로 당할 뿐이었다.

이날 엔딩에서는 송지은이 자신을 괴롭게 하는 까칠한 본부장의 정체를 알게 되며 두 사람이 3년 만에 재회를 하게 됐다. 이 재회로 3년 전 실수로 끝났다고 생각했던 일들이 다시 두 사람 앞에 운명처럼 놓여져 이들이 3년 전 인연을 어떻게 이어나갈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성훈, 송지은 두 주인공의 캐릭터 소화력은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성훈은 까칠하다 못해 싸가지 없는 본부장 차진욱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해 내고 있다. 어제 방송분에서 성훈은 자신을 연애불구로 만든 송지은에게 소심한 복수를 시작, 복수의 화신의 모습을 보여준 것. 실감나는 연기로 차진욱의 밉상 수치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반응을 얻었다. 또한 성훈의 빛이 나는 외모와 이기적인 피지컬이 극중 연예인 뺨치는 차진욱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로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살리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더불어 성훈의 도시락을 책임지는 수라간 나인이 된 송지은이 동분서주하며 위기를 극복해나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송지은의 연기력에 그녀의 여린 외모가 더해져 구박받고 퇴짜 당하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배가시킨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성훈-송지은의 짜릿한 이야기는 매주 월화 밤 9시 OCN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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