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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장 브로맨스"…'불한당' 설경구VS임시완, 출구없는 케미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4-26 08:56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2017년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 설경구와 임시완의 야망과 배신이 담긴 "의리VS의심"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26일 공개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 의심VS의리 스틸은 영화의 주연을 맡은 설경구와 임시완의 모든 감정이 폭발하는 강렬한 이미지로 시선을 강탈한다. 모든 것을 갖기 위해 불한당이 된 남자 재호(설경구)와 더 잃을 것이 없기에 불한당이 된 남자 현수(임시완) 사이에 의리와 의심을 오가는 모습들은 영화 속에 담긴 극과 극의 상황들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한다.

특히, 두 남자가 누구보다 서로를 믿었던 의리의 한 때를 담은 다정한 이미지들에서는 설경구와 임시완의 색다른 브로맨스를 예고한다.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이들의 신선한 조합은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을 있게 한 신의 한 수라 할 수 있다. 나이 차가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역대급 남남 케미스트리를 훌륭하게 완성시킨 설경구와 임시완은 이번 작품을 통해 파격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와 반대로 이번 이미지들에서는 범죄조직에서 함께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의기투합한 두 남자가 각기 다른 야망으로 점차 배신의 유혹에 흔들리는 순간들을 엿볼 수 있다. 서로를 계속 믿어야 할지 아니면 의심해야 할지 알 수 없는 속내를 감추고 있는 듯한 설경구와 임시완의 표정은 그들이 위태로운 관계임을 암시한다. 또한 총을 사이에 두고 대치한 두 남자의 일촉즉발의 순간이 담긴 이미지들에서는 이들의 야망과 배신이 어떤 끝을 향해 달려갈지 궁금증을 더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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