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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소지섭이 데뷔 20주년 기념, 2017 아시아 투어 'TWENTY:The Moment'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2014년 팬미팅 이후, 3년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게 된 소지섭은 오랜만에 팬들을 만난 소감을 전하고,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토크를 이어갔다. 지난 20년간 묵묵히 곁을 지켜준 팬들을 위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것은 물론, 질문에 성심 성의껏 답을 해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소지섭은 선물 증정식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향으로 직접 만든 향수를 선물해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낸 것은 물론, '서프라이즈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곧이어 진행된 2부 공연에서는 소울다이브, DJ쥬스와 함께 넘치는 에너지로 무대 위를 달구는 소지섭의 모습에 팬들은 소지섭의 이름을 연호했고, 이로써 공연장의 열기는 한껏 달아올랐다.
특히나 이번 아시아 투어에는 각국 공연 때마다 팬들과 함께 셀카봉 사진을 찍는 시간이 있었던 터. "이 순간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어, 이 곳에 같이 있는 저와 팬 분들이 다같이 나오도록 사진을 찍고 싶다"는 소지섭의 제안으로 찍은 관객들과의 단체 사진이, 지난 30일 서울 마지막 팬미팅에서 최초 공개되면서 공연장의 분위기는 감동으로 물들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