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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강성연이 극중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강성연은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열린 새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연출 권성창·현솔잎, 극본 마주희) 제작발표회에서 "캔디형 캐릭터는 아닌 것 같다. 캔디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행운을 잡아서 상승곡선을 타고 행복하게 룰루랄라하는 캐릭터 아닌가. 이 캐릭터는 반대이다. 결국 지향점은 행복이지만 그 과정이 험난하고 결코 행복하지만은 아닌 캐릭터이다. 그리고 가장 큰 차이점은 백마탄 왕자를 만나서 행복해지는 게 아니라 백마에서 떨어진 남자를 만나 함께 해나가는 캐릭터다. 그런 역발상이 가장 흥미로웠다.
'나만의 당신' 등을 집필한 마주희 작가와 '한번 더 해피엔딩', '세가지색 판타지-반지의 여왕' 등을 연출한 권성창 PD가 의기투합했으며 강성연, 고세원, 송선미, 이필모 등이 출연한다.
15일 오후 7시 1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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