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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만나기만 하면 사건이 벌어지며 찰진 '핑퐁 대화'와 '미친 케미'로 큰 호응을 얻은 '수상한 파트너'의 지창욱과 남지현이 '검사'와 '피의자'로 재회한다. 지난 10일 첫 방송에서 남지현이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는 충격적인 엔딩이 펼쳐진 가운데, 남지현이 유치장에 갇힌 모습을 보며 깊은 고뇌에 빠진 지창욱의 모습이 공개돼 오늘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무한으로 치솟고 있다.
이후 피범벅인 채로 유치장에 갇혀 덜덜 떨고 있는 봉희의 모습과 믿을 수 없는 소식을 듣고 온 곧장 달려온 지욱이 봉희를 보고 할 말을 잃은 모습이 담긴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봉희는 쇠창살 사이로 손가락을 만지작거리며 지욱을 맞이하고 있고, 지욱은 분노가 폭발한 듯 쇠창살을 뚫을 기세로 사고뭉치 봉희에게 달려들고 있다. 지도 검사와 수습 검사 관계였던 지욱과 봉희가 운명의 장난처럼 검사와 피의자로 만난 것.
첫 방송부터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동시에 사로잡은 '수상한 파트너'가 오늘 방송에서는 또 어떤 흥미로운 스토리로 두근거리는 설렘을 안길지 시청자들의 모든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 측은 "오늘 봉희의 운명이 결정되는 중요한 재판이 열린다"면서 "재판에서 지욱이 자신의 인생을 바꾸는 큰 선택을 하게 되는데, 그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 지 앞으로 봉희의 운명은 어떻게 바뀔지 오늘 본방사수로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창욱, 남지현, 최태준, 나라 등이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 '수상한 파트너'는 11일(오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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